플러그피트니스 폴리더딘원판 리뷰
안녕하세요! 일반인 정씨입니다. 필자(정씨)는 헬스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. 운동을 하다 보니 홈짐을 하게 되었습니다. 필자가 지내는 지역은 11시 이후면 헬스장이 다 문을 닫아서 11시 이후에 시간이 생겨 운동을 하고 싶어도 운동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던 지라 홈짐을 조금씩 마련하며 운동의 목마름을 채워나가고 있었습니다. 지금은 헬스 문화가 많이 보급이 되어 급속도로 24시 헬스장도 생겼지만 하나 둘 모아가면서 만들었던 홈짐에 애정이 생겨 꾸준히 홈짐을 이용하는 헬창입니다.
처음에는 원판을 살려고 당근마켓도 알아보고 중고나라도 알아보고 홈짐카페도 알아봤지만 매물이 없고 가격이 비쌌습니다. 그렇게 알아보던 중 플러그피트니스 폴리더딘원판이 상세페이지나 후기들이 냄새가 많이 안 난다고 하여 플러그피트니스 폴리더딘원판을 결정하여 구매했습니다.(타임머신 어디 없나요?)
목차
1. 상품 개봉 및 상세한 설명
일단 20킬로는 패스하고 어차피 혼자 쓰는 건데 원판 컬렉터처럼 10킬로 여러 개하고 무게를 변화해 줄 5킬로를 샀습니다.
제품 배송은 2일 만에 빨리 와서 좋았습니다. 폴리더딘을 선택한 이유는 얇고 저렴해서였다. 필자는 랫타워가 아니라 도르래 방식이다. 귀찮지만 공간 활용도 괜찮고 랫타워 긁히는 소리랑 기둥에 무게가 날아가는 게 있다 해서 도르래를 선택했습니다.
받고 꼈는데 공장에서 막 가져와서 느껴지는 기름냄새 같은 게 났습니다.
(나는 이때 알지 못했다)
일단 10킬로 원판 몇 개가 싸우고 온 건지 처음에 당황했는데 금이 저렇게 나있어서 놀랬습니다. 하지만 저건 금이 아니라 그냥 무늬가 저런 거 였는데 찜찜했습니다. 두 장을 겹쳐서 확인해 보니 말짱한 거였습니다. 하하..
그리고 5킬로는 글이랑 킬로수를 손으로 그리는지 순박하게 왔다
아날로그 정성이다
나는 사용에 문제만 없으면 신경 쓰지 않아서 뭐 괜찮다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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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와 미치겠는 게 하나 있다
폴리라 해서 냄새가 별로 안 난다는 말을 보고 폴리를 샀는데
냄새가 완전 무슨 기름 먹은 풀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머리가 터질 거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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퐁퐁으로 기름을 씻으면 괜찮겠지 해서
하나하나 퐁퐁으로 기름을 씻겼다 뽀독뽀독 소리 체크 완벽하게 했다
.
그런데 문제는 씻겨도 냄새가 미친 듯이 나더라 와 이건 아닌데 싶으면서
한숨이 가득....
.
그래서 베란다로 내동댕이 쳤다
처음에 간 곳은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배란다였다
거기에 반나절 두니까 뜨거운 바람에 문 열자마자 더위와
내 코가 박살 나는 풀 먹은 기름 썩은 내가 진동을 해서
서늘한 반대편 베란다로 가져갔다
.
.
이거 이거 문제가 많다
이 냄새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
시간이 답이라는 글을 보고
10만 원 정도 아껴보려고 했다가 이렇게 문제가 생겨서 너무나 슬펐다..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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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손소독제도 발랐다가 잘 안되는 거 같아서
개똥 탈취제를 8번 정도 분무랩핑을 조졌는데
효과도 없다
개똥보다 강력하다
씁쓸한 냄새가 진짜 심각했다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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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자연의 힘을 빌리기로 생각하고 일주일 베란다에 둘 생각이다
썼다가 배란다 두고 옮기는 거는 괜찮으니 쓰는 동안 견딜 만큼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
그러면 차차 나아질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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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기다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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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 먹은 풀썩은 냄새를 바람이 가져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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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 기다리고 쓸만하면 10만 원 번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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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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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날짜별 냄새 후기
3~4일차
냄새가 30~40% 정도 사라진 듯한 느낌이 나
실내에서 운동했다가 하루 종일 냄새가
창문을 열어도 안 빠져나가고 더위에 고생을 하는 바람에
조금 더 두고 가져가기로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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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일차
냄새가 50~60% 정도 배란다 문 열었을 때 아주 살짝 나는 정도인데
고개를 밑으로 해서는 아직 난다 원판을 들고 다니고 움직이면 위험할 거 같다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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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일차
냄새가 거의 안 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
안에 들여놓고 운동을 한번 했다 전부다 들여놓기엔 무리가 클 거 같아서
필요한 만큼만 안에 넣어서 운동을 했다
냄새가 아주 조금 났다 냄새났다가 시간 지나면 냄새가 무뎌질 정도?
머리가 안 아플 정도로 나더라
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걸 깨달았다
2주가 되면 냄새가 거의 안날 거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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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일차
냄새가 거의 안 나는 수준에서 거의 머물러 있다
원판을 10~11일차에 잠깐 두었지만 운동기구 옆에 소파라 옆에 앉아있으면
냄새가 나는 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
이제 거의 다 된 거 같다 2주가를 다 채우지 않았지만
오늘 집안에 전부 다 넣어볼 생각이다 (두근득근)
비 오는 날이라 어떻게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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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일차
운동할 때는 냄새가 거의 안 나는 수준이다
하지만 비가 오니 냄새가 나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지만
아직 안에 둘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20~30% 어느 정도 받아줄 수 있지만
냄새가 나긴 난다
운동할 때 잘 모르고 괜찮지만 원판을 베란다에 두고 잠깐 어디 다녀오면
방에 원판 냄새로 운동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
냄새 언제까지 가야 하니 너 그만 가라 마이뭇다아이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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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일차
냄새를 거의 포기했다 더워서 에어컨 선풍기 틀고 운동을 하면
냄새가 미친 듯이 방에 퍼진다
하지만 근 성장을 위해서 참아야 한다
난 참는다...
아직 방에 둘 정도 아니다
베란다가 답이다
더워서 환기도 안 시키니 다행이다
좀 제발 꺼져라 고무 썩은 기름 풀 먹은 썩은 냄새야 ^^
그래도 행복하다 득근득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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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일차
이제 방안에 둔다 견딜만큼의 냄새다
퇴근 후 날 반겨주는 고무냄새 이젠 익숙하다
음식을 먹어도 음식냄새한테 상대도 안되는 고무녀석 고맙다
이제 잘지내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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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일차
개같은거 내가 널 이기지 못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
이제 냄새가 전혀 안 난다 집이 넓으니 날 공격하지 않는다
이 자식 졸라 강력하다
하지만 근육 빰삥은 기모띠~
가끔 날씨에 따라 내 코를 후빈다
구매를 하는 사람들은 익숙해져서 모르던지
아니면 비염에 걸리던지
배란다에 두면서 쓰던지
넒은 집으로 이사를 가라
(리얼 원판 때문에 이사 간 건 아님 겸사 가니 냄새 안 느껴져서 적어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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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일차
아직도 냄새가 납니다.
가까이 가야 알 수 있고 날씨에 컨디션에 따라 나지만 견딜 정도인데 가끔 냄새가 예민할때는
아직도 냄새나는가 싶은 짜증이 몰려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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